Permanent Learning
'본격적인' 재미없는 공부 블로그.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이번 워크샵 발표 페이퍼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모수와 통계량
우도의 개념과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Stata 11 곧 출시
2009년 7월 3일 금요일
재정적자 요인분석
이번 학기(2009년 봄학기)에 써야 할 페이퍼가 모두 두 개인데, 하나는 계량분석 과목에서 통계 기법을 사용하는 페이퍼(주제에는 제한 없음), 나머지는 행정이론사 과목에서 쓰는 연구 Proposal... 그 중에서 계량분석 과목 페이퍼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들과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 한다.
지난 6월 23일 제출한 계량분석 텀 페이퍼 - 과제다 시험이다 해서 바쁜 와중에 페이퍼까지 써야 하는지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이 페이퍼의 목적이 뭔가 특별한 것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저 한 학기 동안 열심히(-_-;;) 배운 통계 기법들을 사용한 페이퍼를 만들어 보는 것에 있다는 조언도 크게 한 몫을 했고...
해서 겨우 선택한 주제가(아마 2주쯤 전일 것이다), 다른 과목에서 배웠던 미국 연방적자 결정요인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 모델을 사용해 한국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를 발견해 보는 것이었다. 생각보다는 통계분석 결과가 잘 나왔기 때문에 나름 만족했다는...
독립변수로서 통합재정수지를 사용하였고, 종속변수로서는 GDP대비 누적 재정적자 %point, 국회 의석배분구조를 통한 정치적 힘 변수(직접 분류하여 코딩), 선거 실시 여부(더미), 정치적 이데올로기(더미) 등을 사용하였다.
아무튼 느낀 점이라면... 선행연구가 있었고, 이론적 기반이 탄탄했기 때문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이도저도 아닌 쓰레기만 늘릴 뻔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러려면 한국 예산결정과정의 구조와 dynamics, 그리고 정치적인 것까지 폭넓은 이해가 요구되는지라...
P.S. 손발이 오그라드는... 페이퍼를 보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길 바란다. 업로드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부끄럽다. -_-;;